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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님이 첫 라운딩에 가지고 가야할 4가지 골프클럽이 이야기 해주셨다. 2달 동안 휘두르고 있는 7번아이언, 2번 휘둘러본 드라이버, 샌드웻지는 내일 첫 연습하기로 했다. 퍼터는 없어 미리 준비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짧게 검색해 보니 크게 2가지의 종류의 퍼터가 있었다.
1. 블레이드 퍼터
블레이드 퍼터(Blade Putter)는 일반적인 퍼터로, 간단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개 경험이 많은 골퍼들이 선호하며, 정확한 골프 스윙에 따라 공을 정확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2. 말렛 퍼터
말렛 퍼터(Mallet Putter)는 블레이드 퍼터보다 더 넓은 퍼스(Head)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공을 더 잘 잡아줄 뿐만 아니라, 스윙 시 더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말렛 퍼터는 블레이드 퍼터보다 공을 더 쉽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초보 골퍼들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가 나는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날렵하게 보이는 블레이드 퍼터가 좋았다. 이걸로 선택하기로 마음 먹고 지인분께 여쭤보니 무조건 말렛이라고 한다. 위의 설명에도 잘 나와 있듯이 '초보골퍼'들이 선호한다고 하니, 안전한게 더 좋을 듯 하여 미즈노 엠 크래프트 오모이 3번 퍼터 를 구매했다.
처음 퍼터를 잡아보니 상당히 묵직했고, 생각보다 헤더 크기가 다른 클럽에 컸다. 그립은 Super Stroke 가 끼워져 있다. 골프채는 샤프트, 그립은 다른 브랜드로 조합해서 파는 것도 참 신기하다.
헤드커버도 같이 동봉되어 있다. 헤드구조가 기억자로 꺽여 있어 그런지 커버를 씌우고 벗기는게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이점은 잘 고정되어 있는 장점일 수도 있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머리와 다리를 고정하고 왼쪽눈에 골프공을 맞추고, 어깨가 마치 좌우로 움직이는 추처럼 움직여 본다. 다른 골프클럽과 달리 몸이 아닌 익숙한 팔만 사용하니, 공이 컨트롤이 되는듯한 착각(?)을 느낀다. 퍼터를 사용하는 정교한 맛도 있는 골프라는 스포츠가 참 묘한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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